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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4. 2. 18:04

응급처치는 응급 상황에서 행해지는 *기도의 확보, 심장 박동의 회복, 기타 생명의 위험이나 증상 악화 방지를 위해 긴급히 수행된다.  응급처치가 의료 행위를 대신하는 것은 아니며 의료진의 진료를 받을 때까지 또는 전문 의료인의 치료가 불필요한 상황인 경우에는 회복 가능성이 확인될 때까지 돕는 것이다.  예를 들어 돌발 사고나 질병이 발생했을 때 병원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기 전까지 행해지는 즉각적이고 임시적인 처치로서 인명 구조, 고통 경감, 상처나 질병의 악화 방지, 심리적 안정 도모를 목적으로 한다.
※ 기도란? 호흡할 때 공기가 지나가는 길을 말한다

응급처치의 목적  
- 인명 구조
-고통 경감
-상처나 질병의 악화 방지
-심리적 안정 도모

대처법  
응급 대상자를 발견했을 때 삶과 죽음이 좌우되고 회복 기간이 단축되기도 하므로 전문적인 치료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119에 연락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응급처치를 수행한다.
* 대상자 상태를 파악하고 119 등에 신속히 신고한다.
* 대상자에게 처치를 하고자 시간을 소비해서는 안 된다.
* 긴급을 요하는 대상자 순으로 처치한다.
* 대상자를 가급적 옮기지 말고 옮길 때는 119등의 안내를 받아 적절한 운반법을 따른다

* 대상자에게 손상을 입힌 화학 약품, 약물, 잘못 먹은 음식과 구토물도 병원으로 함께 가져간다.
* 대상자의 증거물이나 소지품을 보존한다.

* 침착하고 신속하게 대처한다.

 

질식은 폐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는 상황이며 이로 인해 인체 조직의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물의 종류와 위치를 확인하고 갑작스러운 기침, 구역질, 호흡 곤란, *청색증 등이 있는지 관찰한다.
※ 청색증이란? 얼굴이나 그 밖의 신체 기관이 파랗게 보이는 증상을 말한다.

질식 시 대상자의 주요 증상  
- 목을 조르는 듯한 자세를 한다.
- 갑자기 기침을 하며 괴로운 얼굴 표정을 한다.
- 숨을 쉴 때 목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
- 가슴 부위의 호흡 운동이 보이지만 공기의 흐름이 적거나 없다.

대처법  
이물이 육안으로 보이면 큰기침을 하여서 이물을 뱉어내게 한다.  손가락을 넣어 빼려고 하거나 구토를 유발하려고 하는 행위는 이물을 배출하는 데에 시간이 지체되고 이물이 기관지로 더 내려가도록 할 위험이 있으므로 시도하지 않는다.

1) 의식이 있는 경우
가장 먼저 대상자에게 스스로 기침을 하게 한다.  대상자의 뒤에 서서 대상자의 배꼽과 *명치 중간에 주먹 쥔 손의 엄지손가락이 배에 닿도록 윗부분 후상 방으로 힘차게 밀어 올린다. 한 번으로 이물질이 빠지지 않으면 반복하여 시행한다.=(하임리히법)
명치란? 가슴뼈 아래 한가운데 있는 오목한 곳으로 인체의 급소 중 하나이다.

2) 의식이 없는 경우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119에 신고하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서 입안에 이물이 있는지 확인하고 제거한다.
 * 응급 처치서 대상자의 배

하임리히법: 이물에 의한 기도폐쇄를 치료하기 위한 복부 밀어내기 방법

 

경련은 뇌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자극하여 나타나는 의식 장애 및 신체적 증상이다.  *뇌전증, 중독, 저혈당, 알코올 금단 현상, 뇌졸중, 열사병 등의 상황에서 나타날 수 있다.  경련 시에는 몸이 뻣뻣해지고 호흡 곤란 및 의식 변화가 있을 수 있으며 침을 흘리거나 괄약근이 이완되어 대소변이 새어 나올 수도 있다.  발작이 없을 때의 뇌 기능은 정상이다.
※ 뇌전증이란? 간질이라는 용어가 사회적 낙인이 심하여 뇌전증이라는 용어로 변경됨. 경련과 의식 장애를 일으키는 발작 증상이 되풀이되며 나타나는 질환이다.  유전적인 경우도 있으나 외상, 뇌종양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대처법
- 대상자의 머리 아래에 부드러운 것을 대주고 위험한 물건을 치운다.
- 몸에 꽉 끼는 옷의 단추나 넥타이를 풀고, 편하게 호흡하게 한다.
- 참이나 거품 혹은 구토 등으로 숨을 쉴 수 없을 경우에는 대상자의 얼굴을 옆으로 돌리거나 돌려 눕혀 기도를 유지한다.
- 입에 손수건 등 이물질을 넣어서는 안 된다.  이물질은 혀나  입안에 상처를 내거나 호흡 곤란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 경련은 1~2분 후면 끝나므로 대상자를 꽉 붙잡거나 억지로 발작을 멈추게 하려고 하지 말고 조용히 기다리고 대상자를 중의 깊게 관찰한다.
- 경련성 질환이 없던 대상자의 경련을 일으키거나 5분 이상 발작이 지속되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시설장, 간호사 등에서 보고한다.

 

화상은 열(불이나 뜨거운 액체, 햇볕), 화학 물질, 전기에 의해 발생하며 어떤 경우이든 피부가 손상된다.  또한 *부식성 물질을 삼켰을 때는 식도나 위도 손상될 수 있다.  뜨거운 연기로 인해 기도에 화상을 입기도 한다.  노인은 시력이 약하고 관절염 등으로 손을 잘 움직이지 못하여 화상을 많이 입는다.  대부분의 화상은 경미한 편이며 뜨거운 물에 데는 정도이다.  가벼운 화상은 빨리 아물지만 중화상은 병원에 입원해야 하며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화상의 정도는 조직 내의 손상 깊이, 손상 범위에 따라 결정된다.  얼굴이나 손, 발, 회음부와 같이 민감한 부위에 화상을 입으면 그 증상이 훨씬 심각하다.  
※ 부식성 물질이란? 고농도의 강산 및 강염기로 피부 조직에 대한 파괴 작용이 강함. (종류: 트리클 로르 초산, 초산, 개미산, 페놀, 크레졸(크레졸 비누는 아님)등 )

화상 시 1차 관찰 내용
- 기도 확보 확인 : 열손상이나 흡입 손상을 확인한다

- 기도 부종으로 호흡 곤란이 있는 경우에는 119 등을 통하여 병원으로 바로 이송한다.
열손상이란? 주로 열에 의해 생긴 손상(뜨거운 액체나 물건, 화염, 일광 등)
흡입 손상이란? 밀폐된 화재 현장에서 주로 발생함(일산화탄소 중독성 손상, 열 흡인성 손상, 연기 흡입성 손상 등)

화상 시 2차 관찰 내용
- 의식과 반응 수준을 평가한다.
- 신체 주요 부위 화상(얼굴, 손, 발, 관절, 생식기 등)을 확인한다.

화상의 수준
화상은 조직 손상의 깊이에 따라 1도, 2도, 3도 화상으로 나뉜다.(보건복지부/대한의학회)

- 1도 화상 : 표피에만 국한된 가자 가벼운 화상이다.  화상 부위는 빨갛게 변하며 약간 부어오르고 만지면 아프지만 물집은 생기지 않는다.  며칠 내에 피부는 아물고 손상된 껍질은 벗겨진다.  햇볕에 화상을 입었을 때가 바로 1도 화상이다.

- 2도 화상 : 표피가 파괴되고 표피 아래의 좀 민간 한 진피까지 손상되었을 때를 2도 화상이라고 하는데 몹시 아프다.  피부는 빨개지고 맑은 액체가 들어 있는 커다란 물집이 많이 생긴다.  3일 정도 지나면 통증이 줄어들고 대부분 14일 내에 완전히 치유된다.

- 3도 화상 : 가장 심각하고 피부 깊숙이 침범하는 화상이다.  표피와 진피 그 아래 지방층도 파괴되며 때로는 근육까지 손상된다.  화상 부위는 감각이 없어지고 두꺼워지며 색깔이 바래진다.  매우 느리게 치유되는데 한번 손상된 진피는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손상된 부위의 가장자리에서만 새 살이 돋는다.

대처법
- 화상을 입은 즉시 화상 부위의 통증이 없어질 때까지 15분 이상 찬물(5~12℃)에 담가 화상면의 확대와 염증을 억제하고 통증을 줄여 준다.  흐르는 수돗물을 환부에 직접 대면 물의 압력으로 인해 화상 입은 피부가 손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찬물에 담그거나 화상 부위를 깨끗한 물수건으로 감싸 세균의 감염을 예방한다.
- 몸에 붙어 있는 옷은 옷 위로 찬물을 부어 식히며 벗기기 힘든 의복은 벗기지 말고 잘라내고 반지, 팔찌, 귀고리와 같은 장신구는 최대한 빨리 뺀다.  시간이 지체될수록 부종이 심해져 빼기 힘들기 때문이다

- 화상 부위에 간장, 기름, 된장, 핸드크림, 치약 등을 바르면 세균 감염의 위험이 있고 열기를 내보내지 못하여 상처를 악화시키므로 절대 바르면 안 된다.
- 감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화장 부위를 만지거나 물집을 터뜨리면 안 된다.
- 화장이 어느 정도 심하지 모르지 경우에는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 얼굴이나 입술에 화상을 입었을 때는 손상된 조직이 부어서 기도를 막아 호흡 곤란이 오므로 즉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 가스를 마신 경우에도 병원 치료가 필요하다.

 

골절은 뼈가 부러지거나 금이 간 상태로 적절한 대처는 손상 악화를 막고 회복을 빠르게 한다.  뼈가 부러지면 혈관, 신경과 뼈를 둘러싼 조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골절 시에는 외형상 변형이 있는지 손상 부위에 심한 통증이 있는지 손상 부위를 움직일 수 있는지 손상 부위가 부어 있거나 출혈이 있는지 노출된 골편이 있거나 손상된 피부에서 뼈 조각이 보이는지 잘 관찰해야 한다.
※ 근골격을 다친 경우 붓기 전에 장신구(반지, 팔찌 등)를 빨리 빼야 한다.

 대처법
- 대상자를 안정시키고 절대로 스스로 움직이게 해서는 안 된다.
- 손상 부위의 장신구를 제거한다.  예를 들어 팔을 다친 경우 붓기 전에 반지, 팔찌 등을 뺀다.
- 담요 등을 덮어 주어 대상자를 따뜻하게 한다.

- 상처 부위에 냉찜질을 하면 부풀어 오르거나 염증이 생기는 것을 줄일 수 있다.
- 개방된 상처가 있거나 출혈이 있는 경우 멸균 거즈를 이용하여 상처를 덮어준다.
- 덮어준 상처 부위를 지혈한다.  이때 튀어나온 뼈는 직접 압박하지 않는다

 

출혈은 혈액이 몸 밖으로 빠져나오는 현상으로 안전하게 지혈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상 성인은 몸 안에 4.8~5.7ℓ이상 출혈은 생명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대상자의 혈액을 접촉하면 혈액 매개 감염성 질환에 감염될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장갑을 낀 후 만진다.  어쩔 수 없이 맨손을 이용했다면 비누와 물로 깨끗이 씻는다. 
※ 대상자의 혈액을 접촉하면 혈액 매개 감염성 질환에 감염될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장갑을 낀 후 만진다.

대처법 : 장갑을 착용하고 출혈 부위를 노출한다.
- 장갑을 착용하고 출혈 부위를 
- 출혈 부위에  멸균 거즈를 이용하여 직접 압박한다.
- 멸균 거즈 위에 압박 붕대를 감는다.  이때 너무 꽉 조이지 않게 하여 혈액 순환이 유지되게 한다.
- 출혈 부위를 압박하면서 출혈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위치하도록 한다.

 

오남용이나 중독은 고의나 실수로 위험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약이나 물질을 먹는 것으로 특히 중독은 약물 사용에 대한 강박적 집착을 갖게 하고 일단 사용하기 시작하면 조절이 어려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노인일 경우 처방된 대로 투약하는 경우가 적으며 만성질환 유병률이 높아 여러 가지 약을 동시에 투여하는 경우가 많다.  질환이 없더라도 노화로 인해 약물의 흡수, 분포, 대사 및 배설이 일반 성인과 다르게 나타난다.  약물로 인한 이런 영향은 예측하기 어렵고 개인별 생체 기능에 따라 심각한 약물 이상이 오기도 하므로 약물 오남용 및 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약물 복용에 대해 특히 주의해야 한다.

※ 약물 부작용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약물을 복용한 즉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며칠 후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인다.
- 오심과 구토 증상이 나타난다.
- 복통이 생긴다.
- 설사를 한다.
- 가슴이 두근거린다.
- 흉통이 생긴다.
- 호흡 곤란이 일어난다.
- 혼돈 상태에 빠진다.
- 발작이 일어난다.
- 의식을 잃는다.

※ 약은 물과 함께 복용한다.
우유, 녹차, 커피 등 카페인 음료는 약의 흡수를 방해하며 자몽 주스는 고혈압, 고지혈증 약의 부작용을 증가시킨다.
철분제는 흡수율이 증가 되므로 추천된다.

대처법
- 대상자가 의식을 잃었을 때는 호흡과 맥박을 확인하고 구급차를 부른다.  의료진이 도착할 때까지 응급처치를 계속한다.
- 겉으로 드러난 증상이 없고 복용량이 적더라도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 대상자가 먹고 남은 물질과 용기를 들고 병원에 간다.
- 구토를 했을 경우에는 토사물을 모아 두었다가 의료진이 분석할 수 있게 한다.
- 의식이 없는 대상자에게는 마실 것을 주지 않는다.
- 복용한 약물의 설명서에 구토를 유도하라는 지시 사항이 없을 경우엔 구토시키지 않는다.

안전한 약 사용을 위한 3단계

1. 단골 병, 의원과 약국을 정해서 다닌다.
- 비슷한 의약품의 중복 처방을 방지한다.
- 다른 병원이나 약국을 방문할 경우 처방전을 보관하였다가 가져가 제시한다.
- 진료 전에 복용 중인 약물과 약물 알레르기에 대하여 알린다.

2. 현재 복용 중인 모든 의약품에 대해 알려 준다.
- 모든 처방약, 비처방약, 한약 등에 의사, 약사에게 알린다
- 반드시 가장 최신의 처방약을 복용하고 진료 후 이전 처방약을 이어서 복용하지 않는다.
- 이전 처방약이 많이 남은 경우, 복용할 수 있는지 의사에게 확인받는다.

3. 정해진 방법에 따라 약을 복용한다.
*과다한 약 복용은 간, 신장 등 장기에 독이 되기 때문에 스스로 판단하여 임의로 약을 복용하는 것은 위험하다.
* 약 복용시간은 약마다 다르므로 처방을 따른다.  모든 약을 식후에 복용하는 것은 아니다.
- 식후 : 위장 장애를 줄이고 잊지 않고 규칙적으로 복용하기 위험하다.
- 식전 : 일부 당뇨약, 위장관 운동 조절제,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한다.
* 변경이 필요한 경우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한다.
*약은 물과 함께 복용한다.
*약을 잘라서 복용할 때는 약마다 다르므로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
- 분할, 분쇄 불가 약제 : 장용 코팅제(약효 저하 우려), 서방제(부작용 증가 우려)
* 약 복용을 잊었을 경우
- 생간 난 즉시 복용한다.
- 다음 복용 시간이 더 가까울 때에는 다음 복용 시간에 복용한다.
- 단, 절대로 2배 용량을 복용해서는 안 된다.

오용 : 의학적인 목적으로 사용하지만 의사의 처방에 따르지 않고 마음대로 사용하는 것
남용 : 의도적으로 약물을 다른 목적을 위해 사용하는 것
● 중독 : 해로운 결과가 있으리 라는 것을 알면서도 강박 적으로 사용하는 심리적, 육체적 의존 상태

 

Posted by 천사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