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이 주는 나무 :: '노인장기요양보험' 태그의 글 목록
2020. 4. 1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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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엄마가 치매로 장기요양4등급 판정을 받고 주야간보호센터에서 1년동안 생활하며 2020년 3월 재계약을 하면서 주야간보호센터에서 받은 장기요양급여 제공계획서이다.  주야간보호센터는 장기요양등급을 받고 정부지원으로 최대 15%만을 비용 지불을 하면 되는 곳이다.  오전부터 어르신들이 모여 신체활동 및 인지활동, 건강관리, 기능회복훈련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간식 및 식사까지 할 수 있으며 원하는 시간에 집까지 모셔다 주는, 보호자들에게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수 있도록 하는 곳이 주야간보호센터이다. 


장기요양급여 제공계획서

- 장기요양급여(주야간보호) 세부목표 및 세부 제공 내용 -

 (주야간보호) 장기요양 필요영역 

1. 신체활동 지원
2. 인지활동 지원 
3. 인지관리 지원
4. 개인 활동 지원 
5. 건강관리
6. 기능 회복훈련 
7. 응급지원 
8. 생활 및 환경관리


「 목표 」
어르신의 잔존기능을 활용한 일상생활 수행능력의 유지 및 향상훈련 지원.
말벗하기, 경청하기 등을 통한 어르신의 자존감 보호, 자신감 향상 기회 제공.
어르신과 주보호자의 생활안정 및 주보호자의 수발부담 경감 도모.

   1. 신체활동 지원    
 1)  개인위생 및 청결관리를 위한 신체활동 지원  ①옷 갈아입기 지켜보기와 지도 : 옷 준비해 주고 제대로 입을 수 있도록 지도 및 지켜보기
(필요시/10분)
②양치질 지켜보기와 지도 : 혼자 양치질할 수 있도록 지도 및 지켜보기
(일 1회/10분)
③손발톱 깎기 : 손발톱 깎기 및 정리
④머리단장 : 머리 빗기 및 정리
(일 2회/10분)
 2)  맛과 영양이 균형 잡힌 식단으로 식사 제공  ①식사 지켜보며 도움 : 식사하기 지도 및 지켜보기(일 2회/50분)
 3)  낙상예방 및 안전한 실내외 이동시 지켜보기 등 신체활동 지원  ①일어나 앉기 지켜보기와 지도 : 혼자서 일어나 앉도록 받혀 주기(필요시/5분)
 4)  실내외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지켜보기 등 신체활동 지원  보행연습 등 하지근력강화 : 보행연습과 하지근력강화를 위한 운동
②보행 도움(부축, 지켜보기 등) : 부축하여 안전하게 이동 도움
③보조기구(보장구)를 이용한 이동 도움 : 보장구(보조기구) 사용과 이동 보조
④위험요소 최소화 및 안전관리로 낙상예방 : 낙상예방을 위하여 안전한 생활환경 마련
(일 6회/5분)
 5)  규칙적인 화장실 이용 지도 및 격려를 통한 배뇨 훈련 지원  ①화장실 이용 지도 및 격려 : 화장실 이동 및 사용하기 지켜보고 도움주기(일 5회/10분)
 6)  사전 전달된 약물에 대한 복약지도 및 약물관리 지원  ①정확한 시간 복약 도움 : 시간에 맞추어 약 챙겨주기 등 복약 도움(필요시/10분)
 7)  관절 구축예방 및 근력유지 및 악화예방을 위한 걷기 운동 등 훈련지도 → ①관절구축 예방 운동 : 관절구축 예방을 위한 운동 도움(일 1회/20분)
   2. 인지활동 지원   
 1)  인지기능유지 및 악화 예방을 위한 걷기 운동 등 훈련지도 → ①인지자극 활동, 반복 훈련하기, 함께 수행하기 :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인지프로그램, 반복 훈련, 함께 수행하기 (일 1회/50분)
 2)  주 3회 이상 인지활동 프로그램을 통한 인지기능 향상 교육지원 → ①인지활동 프로그램 2 : 인지훈련도구 활용 인지활동 프로그램(상, 무학)
②일상생활 활동 프로그램 2 : 인지훈련도구를 활용한 일상생활동 프로그램(상)
③감각활동 프로그램 : 인지훈련도구 활용 감각활동 프로그램(신체, 인지기능 최하, 행동변화 있는 대상자 중심)(주 3회/60분)
   3. 인지관리 지원   
 1)  어르신의 욕구 및 변화 관찰을 통한 정서지원 및 적절한 대처지원 → ①행동변화에 대한 적절한 대처 : 행동변화에 적절한 대처(지속적 관찰, 사전 예방 등)
②정서적 안정과 생활의욕 향상 도움 : 정서적 안정을 위한 말벗 격려 위로 등(필요시/10분)
   4. 개인 활동 지원   
 1)  개인 활동 등 필요 시 안전한 동행 서비스 지원 ①외출 시 동행 : 외출 시 부축 또는 동행(대중교통 등 차량 이용 포함)하고 책임 귀가(필요시/30분)
②병원동행 : 병원 진료를 위한 외출 시 부축 또는 동행하고 책임 귀가(필요시/30분)
③산책동행(도움) : 산책을 위한 부축 또는 동행하고 책임 귀가(필요시/30분)
   5. 건강관리   
 1)  건강관리 및 질병예방을 위한 기초 신체기능 측정 및 건강관리 지원 → ①관찰 및 신체기능 측정 : 혈압, 체온, 맥박, 호흡측정, 신장, 체중 측정 등(일 1회/10분)
   6. 기능 회복훈련   
 1)  주 3회 이상 신체기능의 유지 및 악화 예방을 위한 신체인지 향상 프로그램 훈련지도 및 참여 격려 → ①신체 인지기능 향상 프로그램 : 맨손체조, 타월 체조, 세라밴드 운동, 발마사지, 회상훈련, 음악활동, 원예활동, 종이접기, 은행 관공서 방문, 야외 나들이, 영화감상 등(주 3회/60분)
②여가, 정서 프로그램 : 개인 활동, 종교활동, 산책(실내외), 사회적응 훈련 등(일 1회/30분)
   7. 응급지원   
 1)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 및 보호자 등 비상연락망 가동 → ①응급서비스 : 의식소실, 호흡곤란, 출혈, 외상, 화상 등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 및 의료기관 응급이송(필요시/30분)
   8. 생활 및 환경관리   
 1)  안전한 승하차 지도 및 편리한 이동서비스 지원 → ①송영서비스 : 승하차 지도 및 안전하게 모셔오고, 모셔다 드리기(일 2회/20분)
②환경관리 : 침대 주변 정리정돈, 생활실 환기, 청소 등(일 1회/10분)


「 종합의견 」
어르신의 근력 약화 및 관절 구축 예방을 위한 종합의견 지속적인 보행운동 지도 등 생활운동 지도가 필요함

스스로 수행할 수 있는 일상적인 생활능력 향상을 위한 지켜보기와 보조적인 신체활동 지원이 요구됨.
이동보조기구를 필수적으로 활용해야 하므로 워커를 두고 걷지 않으시도록 지속적인 지켜보기와 훈련이 필요함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작화증이나 망상 등의 행동변화에 관심을 두고, 꾸준한 정서지원과 경청하기, 긍정적인 자기표현의 기회 제공으로 어르신의 자존감 보호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함.




Posted by 천사보스
2020. 3. 20. 09:09

"노인복지법에" 요양보호사 자격증의 취득에 관하여 "연령 제한"이 없다. 

노인복지법 제39조의 2에서는 요양보호사의 자격에 관한 사항은 관련 법령인 (직무·자격증의 교부 등에 관하여 규정)하고 있다.  노인복지법 제39조의 3에 따라 요양보호사를 교육하는 기관(이하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이라 한다)에서 교육 과정을 마치고 시ㆍ도지사가 실시하는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에 합격하여야 한다.  
시ㆍ도지사는 제2항에 따라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에 합격하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교부받는다.  시ㆍ도지사는 제2항에 따라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사람과 제3항에 따라 자격증을 교부 또는 재교부받고자 하는 사람에게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수수료를 납부하게 할 수 있다.  요양보호사의 교육과정, 요양보호사 자격시험 실시 및 자격증 교부 등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한다.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요양보호사를 교육하는 기관에서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에 합격을 하면 요양보호사 자격이 교부된다.

양보호사 업무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서요 양보호 서비스의 목적은 65세 이상 노인 또는 노인성 질병을 가진 65세 미만인 자에게 계획적이고, 전문적인 요양보호서비스를 제공하여 장기요양 대상자들의 신체기능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다.  요양보호 업무 가대 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인간 욕구에 대해 기본적으로 이해하고 있어야 하며, 생리적 욕구를 충족하는 것부터 도와주어야 한다.  요양보호서비스를 제공받는 대상자는 노화와 질병으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불편함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대상자의 현재 기능 수준을 향상, 유지하며 필요한 일상생활지원과 심리, 정서적 지원을 통해 안락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요양보호사의 업무는 노인장기요양보험 표준 서비스에서 제시하는 유형과 일치한다.  노인장기요양보험 표준 서비스 분류와 서비스별 내용은 아래와 같다.

좌우로 밀기

[노인장기요양보험 표준 서비스 분류와 서비스별 내용]
1.신체활동지원서비스: 1)세면도움 2)구강관리 3)머리감기기 4)몸단장 5)옷갈아입히기 6)목욕도움 7)식사도움 8)체위변경 9)이동도움 10)신체기능의 유지증진 11)화장실 이용돕기
2.일상생활지원서비스: 1)추사 2)청소 및 주변정돈 3)세탁
3.개인활동지원서비스: 1)외출 시 동행 2)일상 업무 대행
4.정서지원서비스: 1)말벗, 격려, 위로 2)생활상담 3)의사소통 도움
5.방문목욕서비스: 1)방문목욕
6.기능회복훈련서비스: 1)신체, 인지향상프로그램 2)기본동작 훈련 3)일상생활동작훈련 4)물리치료 5)언어치료 6)작업치료 7)인지 및 정신기능 훈련 8)기타 재활치료
7.치매관리지원서비스: 1)행동변화 대처
8.응급서비스: 1)응급상황 대처
9.시설환경관리서비스: 1)침구, 리넨 교환 및 정리 2)환경관리 3)물품관리 4)세탁물 관리
10.간호처치서비스: 1)관찰 및 측정 2)투약 및 주사 3)호흡기간호 4)피부간호 5)영양간호 6)통증간호 7)배설간호 8)그 밖의 처치 9)의사진료 보조
  자료:노인장기요양보험시행규칙 별지의 개별서비스 제공기록지(12~16호)참조

꼭!  알아두기

매슬로(Maslow. A. H)는 인간의 욕구를 5단계로 분류하고 기본적 욕구는 음식, 물, 안전, 사랑과 같이 생존과 건강에 필수적인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하위 단계의 욕구들이 어느 정도 충족되었을 때 비로소 다음 단계의 욕구를 위해 행동하게 된다고 보았다.  매슬로의  욕구 단계 이론은 요양보호 서비스의 제공 순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좌우로 밀기

[매슬로의 욕구 단계]
5단계 자이실현의 욕구 : 가장 상위인 욕구, 자기 완성, 삶의 보람, 자기 만족 등을 느끼는 단계
4단계 존경의 욕구 :  타인에게 지위, 명예 등을 인정받고 존중 받고 싶어 하는 단계
3단계 사랑과 소속의 욕구 : 가족이나 친구 모임 등 어떤 단체에 소속되어 사랑 받고 싶어 하는 단계
2단계 안전의 욕구 : 신체나 정신이 고통이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기를 추구하는 단계
1단계 생리적 욕구 : 배고픔, 목마름, 배설, 수면, 성 등과 같은 생리적 욕구를 해결하는 단계

세면이나 양치를 도울 때는 대상자가 이동할 수 있는 세면장에서 하게 하는 것이 좋다.  시간과 노력은 들어도 잔존기능 유지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휠체어를 이용하여 대상자의 이동을 도울 때는 대상자의 신체 크기나 질환 상태 등을 고려하여 휠체어를 선택하고 잠금장치, 공기압 등 안전 상태를 사전에 확인하고 사용하여야 한다.

청소 및 주변 정돈을 도울 때 기존에 놓여 있던 생활용품 등을 요양보호사의 판단으로 다른 곳으로 옮겨서는 안 된다.  부득이하게 물건을 옮겨야 한다면 대상자 동의를 구하고 옮겨야 한다.  요양보호사가 돌아가고 나서 대상자가 물건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물건이 없어졌다고 오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방문목욕 서비스 제공 시 사전에 대상자의 질환 상태 확인과 목욕 이후 체력 저하 및 감기 등에 걸리지 않도록 세심한 관찰과 지원이 필요하다.

가정에서 생활하며 방문요양 급여를 제공받는 대상자의 경우, 함께 생활하고 있는 가족과 관련된 서비스(세탁, 청소, 식사 준비 등)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는 요양보호사의 업무가 아니므로 해서는 안 된다.

응급 시 대처 방법과 가까운 의료기관에 대한 정보 등을 인쇄물로 만들어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부착해 놓으면 응급 시 활용할 수 있다.

요양보호사 제한된 업무

노인장기요양보험 표준 서비스 분류 중 기능 회복훈련 서비스, 응급의료서비스, 간호처치 서비스 등은 전문적인 교육과 훈련을 받고 자격을 갖춘 자가 제공해야 하므로 요양보호사의 업무에서 제외된다.

Posted by 천사보스
2020. 2. 26. 20:24

노인성 질병 인정 절차에 대해서...

 

출처 : 노인장기요양보험공단

 

▷ 노인성 질병 이란?

치매, 뇌혈관성 질환, 파킨슨병 등 대통령령으로 정한 질병 :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령 (별표 1) 참고

「노인장기요양보험 인정 절차」

1. 장기요양인정 신청 (국민건강보험공단) 

신청대상

6개월 이상 동안 혼자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65세 이상 또는 65세 미만의 자로서 치매. 뇌혈관성 질환 등 노인성 질병을 가진 자다.

※ 신청인이 신체적. 정신적 사유로 직접 신청할 수 없을 때는 가족, 친족, 그 밖의 이해관계인 등이 대리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

내방, 우편, 팩스, 인터넷 http://www.longtermcare.co.kr

※ 65세 미만자는 장기요양인정신청서와 의사소견서 또는 진단서를 같이 제출해야 하므로 인터넷 신청을 할 수 없다

(단, 갱신 신청은 인터넷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서 작성 및 제출 절차

1단계

2단계

3단계

4단계

신청인 또는 대리인 신청 가능

신청 유형 선택

(인정 신청, 갱신, 등급변경 등)

신청서 작성

(국민건강보험공단)

65세 이상 : 신청서 제출

65세 미만 : 의사소견서

(또는 진단서)

신청장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적국 지사(운영센터) 어디서나 가능하다

 

2. 인정조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방문자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자격이 있는 공단 직원이 어르신을 직접 방문 조사한다.  

조사 내용

어르신의 신체, 인지 기능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한다.

※ 일상생활에서 도움이 필요한 정도를 조사하므로 신청인의 질병 보유 여부, 중증도, 장애등급 및 어르신을 돌보는 가족의 어려움 등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조사방법

직접 수행능력 여부 확인, 문답 등을 통해 '인정조사표'의 90개 항목을 조사하며, 최근 한 달간의 상황을 종합하여 도움 정도를 확인한다.

※ 어르신의 신체, 인지기능 상태의 종합적인 판단을 위해 인정조사 시 팔, 다리 등 신체를 움직여 보거나 일상생활을 직접 수행해보도록 할 수 있으므로 조사가 어렵거나 불편한 사항은 직원에게 미리 얘기하면 된다.

▶ 어르신을 돌보고 있는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을 통해 평소 생활모습을 확인하고 세수, 양치질 등 혼자서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모습을 관찬 한다.

▶ 어르신과 대화를 하거나 직접 질문하여 답변을 듣기도 한다.

▶ 어르신의 건강상태 확인을 위해 건강검진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 아래 이미지(의사소견서 발급 의뢰서와 의사소견서)를 건네받는다.

 

의사소견서 발급의뢰서
의사소견서
의사소견서

 

3. 의사소견서 제출

 

 

제출시기

장기요양 인정 신청 시 의사소견서를 제출하지 않은 경우, 등급판정위원회 개최 전까지 제출 가능하다.

※ 인정조사 후 공단에서 (의사소견서 발급 의뢰서)를 받고 발급 의뢰서에 기재된 기일까지 공단으로 의사소견서를 제출해주면 된다.(의사가 직접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 복지부 고시에 따른 "거동 불편자" 및 섬, 벽지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 의사소견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발급장소

장기요양 의사소견서는 의사 또는 한의사가 발급하므로 전국 병. 의원 어디서나 가능하다.  단, 의사소견서(보완서류)는 치매진단 관련 보완서류 발급 교육을 이수한 의사, 한의사만 발급이 가능하다.

※ 교육 이수 의료기관 확인 방법 -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 http://www.longtermcare.or.kr → 검색 서비스 → 의사소견서 교육 이수 의료기관

발급비용

의사 소견 소 발급 비용은 본인 부담금이다.

※ 일반 20%,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감경대상자 10%, 기초생활수급권자 면제, 등급변경 신청자 및 재신청자 전액 본인부담

제출방법

내방, 우편, 팩스, 인터넷(의료기관만 가능)

※ 내방, 우편, 팩스로 의사소견서 제출 시 공단에 원본을 제출하여야 하나, 병. 의원에 인터넷(포털) 발급을 요청하면 의사소견서 제출을 위해 공단을 내방하지 않아도 된다.

「인정조사 후 공단에서 받은 의사소견서 발급 의뢰서 또는 전액 본인부담 통보서를 가지고 병원을 내원하여야 한다.  다만 문자메시지로 의사소견서 발급번호, 발급기한 등을 안내하니 해당 문자로 병원에서 발급 의뢰서 없이 소견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도한 발급번호를 모르는 경우 병원을 내원하면 어르신의 성명, 생년월일 등으로 발급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

의사 소견서가 접수 완료되면 노인장기요양보험 해당 센터에서 문자로 알려준다.

 

 

4. 등급판정 및 결과 통보(등급판정위원회) 

 

 

등급판정 방법

등급판정위원회에서 인정조사 결과와 특기사항, 의사소견서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하여 신청인의 상태와 장기요양이 필요한 정도에 따라 장기요양등급을 결정한다. 

※ 등급판정 위원 : 공정하고 전문적인 등급판정을 위하여 공단에 소속되지 않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장기요양 전문가 15인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5. 결과 통보 (국민건강보험공단) 

결과 통보

 

 

수급자(장기요양 1~5등급, 인지 지원등급)로 판정받은 경우 : 장기요양 인정서와 표준 장기요양 이용계획서, 복지용구 급여 확인서를 송부한다.

▶ 수급자로 판정받지 못한 경우, 장기요양인정 신청 결과 통보서를 받고 시. 군. 구의 노인 돌봄 서비스 등 지역복지서비스 사업과 연계. 활용하기 위하여 시. 군. 구에 자료를 제공한다.

▶ 수급자의 심신 상태가 악화되거나 호전되어 다른 장기요양등급을 받고자 하는 경우 장기요양등급변경 신청을 할 수 있다.

▶ 장기요양인정 유효기간이 끝난 후에도 계속해서 급여를 이용하고자 할 때는 유효기간이 끝나기 90일 전부터 30일 전까지 갱신 신청을 하여야 한다.(유선 신청 가능).

 

6. 이용 지원 (장기요양기관)

 

 

상담방법

수급자가 등급판정을 받은 후 기능상태 및 개별적인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단 직원이 방문, 전화 등을 통해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내용

▶ 장기요양급여 이용 절차, 방법, 급여비용 및 본인 부담금 계산방법, 유의사항 등

▶ 표준 장기요양 이용계획서의 내용, 수급자 기능 사애 및 욕구에 적합한 급여 종류 및 횟수, 서비스 내용 급여량 등을 비용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방법

▶ 수급자의 건강상태와 환경에 꼭 맞는 복지용구 및 대여중인 복지용구의 청결 상태에 따른 소독 서비스 안내 등

▶ 미이용 또는 급여이용을 중단한 수급자에게 장기요양기관 선택 및 계약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사항 등

 

 

Posted by 천사보스
2020. 2. 25. 19:39

주야간보호센터의 일상생활

 

어제 오전에 엄마가 다니는 센터(주야간보호센터) 원장님께 연락이 왔다.
원장님 : 안녕하세요 보호자님!
나 : 네에~ 안녕하세요 원장님!
원장님 : 보호자님께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서요~ 놀라지 마시고요
나 : (순간 엄마에게 무슨 일이 생겼구나. 침착한 척)
네 말씀하세요 원장님. (불안했다)
원장님 : 오늘 오전에 알게 되었는데요 센터(주야간보호센터) 건물 3층에 신천지 모임방이 있었데요. 그래서 지난주 토요일 긴급 행정명령을 발동하여 강제 폐쇄시키죠 방역팀 와서 소독을 했다고 해요

나 : 어머^ 정말요(잠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원장님 : 너무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은데 말씀은 드려야 할 것 같아서요

나 : 그랬군요! 별일은 없겠죠??...

원장님 : 그동안 출입구에서부터 손 소독을 하고 손 씻기, 열체크, 마스크 착용은 계속해 왔어요 

나 : 센터는 정신없으시겠어요  비상이네요

원장님 : 네! 요즘은 하루하루가 살얼음 걷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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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를 끊고 잠시 침묵하며 (어떡하지 당분간 센터를 보내지 말까.)  생각해보니 (신천지 모임방은 강제 폐쇄되었는데 평소처럼 센터 가도 되겠네) 생각을 접고 집 근처 약국을 돌아다니며 마스크 4개를 어렵게 구입했다.

 

엄마 첫 목욕시킨 날
엄마는 작년 4월 치매 4등급을 받았다.  노인정과 미용실, 사우나, 은행도 혼자 다녔지만.. 감기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먹고 졸린 상태로 집안에서 걷다가 넘어지면서 머리와 어깨를 다쳤다. 일산백병원으로 급하게 검사를 하였고 결과는 다행스럽게 타박상이었다.  하지만 그 후 엄마는 말과 표정이 어눌하고 눈빛도 흐려졌다. 무엇보다 기저귀를 차고 1주일을 보냈다. 걸음 때도 발을 끌고 다니고 몸도 앞으로 쏟아지듯 휘청거리면서 갑자기 생활이 엉커 버렸다. 기억력은 저하되고 지팡이 없이는 걷기 힘들어졌다. 엄마를 씻겨야 하는데 엄두가 안 났다.  나는 평소 대중사우나를 안 좋아한다. 초등학교까지 엄마와 갔을 뿐… 엄마는 물로 목욕을 시켰지만 나는 땀으로 목욕을 했다. 엄마가 미끄러질까 봐 긴장되고 그동안 혼자서 말도 안 되는 목욕방법을 들으면서 엉망으로 씻고 다닌 것을 생각을 하니 미안함도 생기고 마음도 아파서 눈물을 흘리며 목욕을 시켰다.

 

주야간보호센터

 

 

주변 사람들에게 치매 부모님을 모시면서 겪어 온 일들을 들으면서 주야간보호센터(일명:노치원)를 알게 되었다. 동생 부부와 여러 군데를 찾아다니며 상담을 받으면서 기가 막힌 센터를 운영하는 대표를 만났다. 치매어르신들을 돈벌이 수단으로만 여기는 듯한 느낌이었다. 교도소 같다고 해야 할지 TV 방송에서 보았던 불법 기도원이라 해야 할지...
그로 며칠 후 시설도 넓고 깨끗하며 무엇보다 A등급을 받은 곳이라 바로 서류를 작성하여 다음날 첫 출석을 엄마와 함께 하였다. 1시간을 지켜보다가 그곳 직원분들을 믿고 먼저 나왔다. 오후 5시쯤 엄마는 10년은 늙은 모습으로 집으로 돌아왔다. 정원 60명이 다 채워진 시끌벅쩍한 공간에서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다시는 센터를 안 가겠다고 하면서 다음날 침대에서 하루를 보냈다.  엄마는 얌전하고 조용한 성격이며, 노래 18번은 가고파. 고스톱은 모르고, 노래방에서는 분위기 깨는 찬송가를 부른다. 술은 냄새만 맡아도 취하는 엄마이다.  고민을 하던 중 집 근처 눈에 들어오는 간판이 보여서 들어가 보았다.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이 맞을까.  첫 느낌이 따뜻했다.  원장님과 사회복지사, 간호 선생님, 요양보호사들의 환한 미소도 마음에 들었다.  그때 깨달았다. 넓은 공간, 깔끔한 인테리어, 다양한 운동기구들 보다 치매환자에게 더 중요하고 필요한 건 편안함과 따뜻한 사랑이란 것을. 수십 명의 치매어르신들과 함께 생활을 하다 보면 별별일들이 있을 텐데 센터에 가서 봐도 분위기가 친절하며 집까지 오전, 오후와 주시는 원장님 외 직원분들을 보면 늘 감사하다. 가끔은 주변 사람들에게 엄마가 다니는 센터를 추천한다.


착각

센터에 엄마와 짝꿍인 92세 할아버지가 계신다. 
마치 연애하는 두 사람 같다.  늘 손을 잡고 센터에서 시간을 보내고 식사도 함께 하며 집에 돌아와서도 할아버지 얘기가 80프로다.  
어느 날 센터에서 돌아온 엄마의 표정이 그늘지고 불편해 보였다.

 

 

엄마 옆에는 늘 92세 할아버지가 보인다

 

나 : 엄마 오늘은 피곤해 보이네 센터에서 체조를 많이 한 거야?

 

오해

나 : 엄마 오늘은 센터에서 뭐가 제일 재미있었어?

엄마 : 내가 무슨 재미로 다니니

나 : 센터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게 뭐였어?  한 가지만 얘기해 주

엄마 : 가만 보자 ~ 그걸 내가 어떻게 아니(가끔은 김치라고..)

나 : 생각이 안 나는구나?

엄마 : 오늘 할아버지가 #%@&*~

나 : 엄마 식사할 때 엄마 꺼 더 먹으라고 할아버지 주면 안 돼.  할아버지는 병이 있어서 많이 먹으면 빨리 죽는데 그러니까 절대 권하면 안 돼.  알겠지?

엄마 : 너는 내가 바본 줄 아니?  요즘은 안 준다

나 : 잘했어 약속 지키는구나(칭찬) 엄마 오늘은 무슨 공부했어?  미술공부? 만들기? 색칠하기? 아님 노래?

엄마 : 여자들이 와서 남자들 유혹하려고 속이 훤히 비치는 옷을 입고 와서 노래 부르다 갔는데 어휴 ~ㅉㅉ  

 

센터에서 작품 활동 중인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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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 노래 부르고 악기 소리로 굉장했는데 물건은 꺼내 놓지도 못하고 하나도 못 팔고 가더라고. 받도 안 주는 것 같던데 돈은 얼마나 받았는지... 하면서 걱정을 했다

나 : 웃음이 나온다. 몇 번은 그렇게 말하는 엄마에게 엄마가 오해를 했구나? 그 사람들은 물건을 팔러 온 게 아니고 어르신들 즐겁고 재미있게 해 주려고 온 거야. 그러니까 그렇게 생각하지 말고 신나게 놀며 되는 거야 알겠지?

엄마 : 넌 어쩜 그렇게 잘 아니 보지도 않고 (비고는 말투로 기분 상해한다)

그런 엄마를 보면서 느낀 게 있다.  정확한 사실을 알게 하기 위해서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고 가 아닌 엄마 말에 맞장구 쳐주면서 그 순간

나 : 엄마 '기준으로 아~ 그랬구나 엄마가 하나 사지 그랬어'라고 하면서 대화를 하니 엄마는 신이 나서 얘기들을 이어 간다. `아니라고 엄마는 도대체 왜 그래` 몇 번을 얘기했잖아 아우~ 답답해 지금 말하는 거 잘 기억해 다음에 딴소리하지 마 알겠지? 하면서 소리 질러 화를 냈던 나. 그럴 때면 엄마는 멍하니 아무 말 못 하고 작은 소리로 그래 하면서 기도로 하나님께 나를 고자질한다. 그러나 이제는 치매를 조금씩 알아가면서 칭찬해주고 비록 틀린 엄마 생각일지라도 인정해주고 맞장구 쳐준다.  마음 편하게 따뜻함을 주는 게 가장 엄마를 기분 좋게 해주는 것임을 배워간다.

 

걱정
어느 날 잠을 못 이루고 계속 뒤척인다. 새벽 2시 엄마는 나에게 할 말이 있다면서 얘기를 꺼낸다
나 : 졸린데 왜 엄마
엄마 : 경아야 너한테 의논할 게 있어 우리 센터에 나이 어린애가 있는데 얼마 전 남편하고 이혼했어 그런데 임신 8개월쯤 되었는데 큰일이네 불쌍해서 잠이 안 와 어떡해야 좋을지 모르겠네
나 : 며칠 전까지는 그 어린애가 남편 칭찬을 하루에 백번씩 한다고 벌써 한 달째 매일 그런다 했었다 (센터 간담회 참석했을 때 봤던 70세 할머니가 엄마가 말하는 어린애다) 엄마 그 어린애가 직접 말해준 거야?
엄마 : 그런 말을 해야 아니 보면 알지 배가 많이 나왔는데 이일을 어쩜 좋니?
나 : 이혼한 건 모르지만 지난번 보니까 원래 복부비만인 것 같던데.. 자세히 확인한 게 아니면 엄마 혼자 고민하지 말고 낼 센터 가면 원장님한테 조용히 물어봐 원장님은 정확하게 알고 있을 거야. 지금은 새벽 2시가 넘었어 엄마 잠 못 자면 아침에 눈밑 다크서클과 화장 들떠서 늙어 보여 그럼 할아버지가 엄마 보면서 놀랠 거야 오늘따라 못생겨 보인다고...

엄마 : 잠시 거울을 보더니 그래 네 말이 맞다. 10분 후 코를 골면서 잠이 들었다.

 

실망

어느 날 아침

엄마 : 오늘부터 센터 안 가야겠다
나 : 갑자기 무슨 말이야? 센터를 왜 안 가? 어디 아파?
엄마 : 센터 다녀도 월급을 한 번도 안 주는데 이제 안 갈래
평생직장생활을 안 해본 엄마는 센터에서 월급을 준다고 착각을 한다.
나 : 엄마 센터는 돈을 내고 다니는 거야. 하루 두 번 밥 주지, 간식 몇 번씩 챙겨주지, 어르신들 도와주지, 차로 모셔가고 모셔오고 놀아주고 여러 가지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시간 만들어 주는데 내 말을 들어보니 어때?

마 : 아 ~ 그렇겠네. 난 왜 이렇게 월급을 안주나 걱정했는데 그러면 네가 센터에 뭐 좀 사다 줘라

나 : 응 내가 알아서 할게. 그러니까 아무 걱정 말고 센터 가서 재미있게 놀아

엄마 : 너는 그런 말을 진작 해주지 이제 말해주니

 

매일매일 알 수 없는 치매 엄마의 기분은 예측할 수 없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엄마는 우울해 보이고 인상 쓸 때'사진 찍어 줄게 치~즈 해봐' 그러면 방금 전과 다르게 환하게 웃으면서 좋아한다.  칭찬해주면 더 잘하려는 게 느껴진다.  평소 좋아하는 찬양을 동생이 기타 치면서 불러주면 행복해한다.  화사한 옷을 사다 주면 좋아하고 어두운 컬러를 사다 주면 나보고 입으라고 한다.

 

고집
오늘 아침도 마스크 착용 문제로 엄마와 한바탕(살살) 하였다.
나 : 메이크 없을 다 하고 립스틱을 바르려는 순간 “엄마 잠깐 마스크를 착용하면 립스틱이 번져서 바르면 안 돼
엄마 : “안 바르면 얼굴에 생기가 없어 보여서 발라야지” 굳이 바르려고 한다.
엄마는 평소 고집이 센 편이다. 실랑이 끝에 마스크 안에 감춰진 입은 안 봐도 보였다. 튀어나와서...
치~즈 하면서 사진을 찍는 순간 마스크 카 푹 꺼지며 얼굴이 환해졌다. 단순한 엄마…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기를 기다린다.

 

센터에서 만든 엄마 작품들

 

센터에서 만든 엄마 작품들.

 

 

 

 

▷ 치매 4등급 인지능력은 떨어지지만 머리는 아직도 좋다.  유머도 풍부하다.
내 삶에 웃음을 주는 그가 바로 내가 사랑하는 엄마이다.

 

치매 국가책임제란 
치매 문제를 개별 가정 차원이 아닌 국가 돌봄 차원으로 해결하겠다는 취지로 시행된다.
치매지원센터 확대, 치매 안심병원 설립, 노인장기요양보험 본인부담 상한제 도입, 치매 의료비 90% 건강보험 적용, 요양보호사의 처우 개선, 치매환자에게 요양보호사를 파견하는 제도


 주야간보호센터란  
주야간보호센터는 치매, 뇌졸중 등의 노인성 질환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에게 심리, 정서, 신체적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식사와 간식도 챙겨주고 모시고 가고, 모시고 오는 보호자들의 편의까지 봐주는 곳이다.

 

 

Posted by 천사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