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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3.21 [임종 요양보호] 임종전 과 임종기단계...
2020. 3. 21. 20:29

   1. 임종 전 단계   

 

 

인간은 누구나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죽음을 맞이할 수도 있고, 적극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근원적인 회복 가능성이 없고 증상이 악화되어 말기 환자가 될 수 있다.  말기 환자일 때 의식이 있으면 연명의료에 대해 본인이 직접 의사 결정하면 되지만 직접 결정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것을 대비하여 미리 "사전 연명의료 의향서"를 등록해 둘 수 있다.

꼭!  알아두기

"사전 연명의료 의향서"작성은?

1. 누가 : 말기 환자 또는 19세 이상 성인 본인이 스스로
2. 무엇을 :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에게 하는 심폐소생술,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 등 치료효과 없이 임종과정의 기간만을 연장하는 의학적 시술에 대한 의향
3. 작성 후 등록: 사전 연명의료 의향서 등록기관에 등록해야만 효력을 가지며 언제든지 내용을 변경하거나 철회할 수 있다.
근거법 : 호스피스, 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약칭 연명의료결정법)

"말기 환자"란?
적극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근원적인 회복 가능성이 없고 점차 증상이 악화되어 보건복지부령 을로 정하는 절차와 기준에 따라 담당의상의 해당 분양의 전문의 한 명으로부터 수개월 이내에 사망할 것으로 예상되는 진단을 받을 환자를 말한다.

"연명의료"란?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에게 하는 심폐소생술,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 응 치료효과 없이 임종과정의 기간만을 연장하는 의학적 시술로 "사전 연명의료 의향서"에 연명의료를 중단하다는 의향을 명시해도 통증 완화를 위한 의료행위와 영양분 공급, 물 공급, 산소의 단순 공급은 보류하거나 중단할 수 없다.

"연명의료 중단"은?
회복 불가능한 말기 환자가 무의미한 치료를 중단하고 자연적인 죽음을 받아들인다는 점에서 존엄사, 소극적 안락사와 유사하나 말기 환자가 고통을 이겨낼 방법이 없을 경우에 한해 의사 도움을 받아 죽도록 하는 안락사와는 다르다.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사전 연명의료 의향서를 작성할 수 있고 이를 반드시 사전 연명의료 의향서 등록기관에 등록해야만 효력을 가지며 언제든지 내용을 변경하거나 철회할 수 있다.  사전 연명의료 의향서에 기록된 연명의료 중단 등 결정에 대한 작성자의 의사는 향수 작성자를 진료하게 될 담당의사와 해당 분야의 전문의 1인이 동일하게 작성자를 임종과정에 있는 호 환자라고 판단한 경우에만 이행된다.  호스피스 전문기관에서는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말기 환자가 임종과정에 있는지 여부에 대한 판단은 담당의사의 판단으로 갈음할 수 있다.  다만"사전 연명의료 의향서"를 등록했다고 해도 의료기관에 연동되는 것은 아니므로 가족들에게 이사실을 알려 본인에게 이러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사전 연명의료 의향서에 따르라는 의향을 미리 전달해 두어야 한다.  연명의료정보처리 시스템을 확인하면 사전 연명의료 의향서 작성 여부를 열람할 수 있다.

"호스피스·완화의료"란? 말기 환자 또는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와 그 가족에게 통증과 증상의 완화 등을 포함한 신체적, 심리사회적, 영적 영역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와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의료이다.  따라서 요양보호사에게는 호스피스라는 용어를 쓰지 않는다.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 2조 정의)

 

  2.  임종기 단계   

 

 회생 가능성이 없고 치료에도 불구하고 회복되지 않으며 급속도로 증상이 악화되어 사망에 임박한 상태. 임종은 사망 또는 죽음, 생명의 정지 또는 생체 기능의 영구적인 정지를 뜻한다.  임종기 대상자를 돌보기 위해서는 임종이 가까워짐에 따라 나타나는 일반적인 증상들을 이해해야 한다.

 임종 징후...

대부분 누워 있게 되며 음식 및 음료 섭취에 무관심해지며 의식이 점차 흐려지고 혼수상태에 빠진다. 맥박이 약해지고 혈압이 떨어지며 숨을 가쁘고 깊게 몰아쉬고 가래가 끓다가 점차 숨을 깊고 천천히 쉬게 된다.  손발이 차가워지고 식은땀을 흘리며 점차 피부색이 파랗게 변하며 대소변을 의식하지 못하고 실금 하게 되고 항문이 열린다.

임종 적응...

임종 적응은?
부정 - 분노 - 타협 - 우울 - 수용의 단계로 구성 
(그러나 모든 사람이 반드시 이 단계를 순서대로 거치는 것은 아니다.)

부정 
: (부정과 고립의 단계) "아니야. 나는 믿을 수 없어"라는 표현을 자주 한다.  
대상자는 치명적으로 진행되는 자신의 병을 인식하지 않고 다시 회복될 수 있다고 믿고 싶어 한다.  

분노 : (대상자는 자신의 감정을 반항과 분노로 표출) 분노는 자신 또는 사랑하는 사람,  
혹은 의료진이나 하나님에게까지 간접적으로 표현된다. "나는 아니야, 왜 하필이면 나야"  
혹은 "왜 지금이야"등으로 말하고 어디에서나 누구에게나 불만스러운 면을 찾으려고 하며  
목소리를 높여 불평을 하면서 주위로부터 관심을 끌려고 한다.  

타협 : ( 대상자는 타협을 시도) 자신이 아무리 죽음을 부정하고 부인해도 수없는 상황에 처해  
있음을 알고 제3의 길을 선택한다. 주의로부터 존경과 이해를 깨닫게 되면 비이성적인 요구가 줄어든다.  
자신에게 불가피한 사실을 어떻게든 미루기 위해 "그래 내게 이런 일이 벌어졌어. 인정해 그래도  
우리 아이가 시집갈 때까지만 살게 해 주세요"등으로 말하며 삶이 얼마간이라도 연장되기를 바란다.  

우울 : 자신이 더 이상 회복 가능성이 없다고 느끼면서 침울해진다.  
대상자는 자신의 근심과 슬픔을 더 이상 말로 표현하지 않고 조용히 있거나 울기도 한다.  
이때에는 대상자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도록 그냥 두어야 한다.  
말보다는 손동작이나 접촉이 훨씬 더 필요하다.  
대상자는 자기와 같이 느끼고 슬퍼하고 자기 곁에 있어 줄 사람을 필요로 한다.  

수용 : 죽는다는 사실을 체념하고 받아들인다.  대상자에게는 머나먼 여정을 떠나기 전에 갖는  마지막 정리의 시간이 된다. 
이 단계에서 대상자는 "나는 지쳤어"라고 표현할 수도 있다.

 

Posted by 천사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