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이 주는 나무 :: 치매란? "건망증과 치매의 차이"
2020. 3. 28. 12:54

치매란 정상적이던 사람이 나이가 들어가서 뇌에 발생한 여러 가지 질환으로 인하여 인지기능을 상실하여 일상생활을 수행할 수 없게 뇌는 상태이다.

     건망증과 치매의 차이    
건망증 치매

- 생리적인 뇌의 현상

- 경험의 일부 중 사소하고 덜 중요한 일을 잊는다.

- 힌트를 주거나 시간이 지나 곰곰이 생각하면 기억이 난다.

-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

- 뇌의 질환

- 경험한 사건 전체나 중요한 일도 잊는다.

- 힌트를 주거나 나중에 생각해도 거의 기억하지 못한다.

-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고 수발이 필요하다.

→  노인성 치매(알츠하이머병) : 뇌에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이 침착하여 생긴 노인성 신경반과 타우 단백질이 과인 산화되면서 결합한 신경섬유다발로 불리는 비정상 물질이 뇌에 축척되어 세포의 기능이 마비됨으로써 발생한다.

→ 혈관성 치매 : 뇌혈관이 터지거나 막혀 산소와 영양분의 공급이 차단되어 뇌세포가 손상되면서 생긴다.

→ 대뇌 병변 : 우울증, 약물 및 알코올 중독,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의 대사성질환, 비타민 B12 또는 엽산 결핍 등의 질환, 정상압 죄 수두증, 경막하 혈증, 뇌염 등으로 인해 생긴다.

치매 증상

 1. 인지장애 

1) 기억력 저하 : 약속을 잊고 물건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으며 수일 전 혹은 수 주일 전의 일에 대한 단기 기억력 저하가 먼저 생기고 병이 심해지면서 장기 기억력 저하가 온다.

2) 언어능력 저하 : 언어구사능력이 저하되어 대화 중 적절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 말문이 자주 막히고 말수가 현저하게 감소한다.  말은 짧고 자주 끊어지며 내용이 빈약하다.  앞뒤가 맞지 않아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한다.  타인의 이야기를 이해하는 능력이 저하되어 엉뚱하게 이해하거나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3) 지남력 저하 : 시간 개념이 떨어져 날짜, 요일, 시간을 자주 착각하여 실수한다.  심하면 낮과 밤을 구분하는 것도 어려워한다.  오랫동안 지내던 집도 자신의 집이 아니라고 부인하고 가족의 얼굴을 보고 알아보지 못하기도 한다.

4) 시공간 파악 능력 저하  : 공간 개념이 떨어져 자주 다니던 곳에서도 길을 잃고 헤매게 되고 집 안에서 화장실과 안방을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5) 실행기능 저하 : 옷매무새가 흐트러져 지저분한 인상을 준다.  자신의 위생 상태에 관심이 없어지고 이전에 하던 집안일도 하지 못하게 된다.  옷을 혼자서 입을 수 없어 속옷을 머리에 쓰거나 바지 위에 속옷을 입는 등 상식에서 벗어난 행동을 한다.

 2. 정신행동 증상 

1) 우울증 : 말수가 줄고 의욕이 없으며 우울한 기분을 표현한다.  식욕이 감소하며 잠을 지나치게 많이 자거나 못 자는 등 수면 양상이 변화한다.  자살에 대한 생각이 증가되며 자살을 시도하기도 한다.

2) 정신증 : 정신병적 증상으로 망상, 환청, 환시가 나타난다.  다른 사람이 자신의 것을 훔쳐 갔다고 주장하는 등 각종 의심이 증가하며 돌아가신 부모님이 집 밖에 와 계시다는 등 착각이 증가한다.  방 안에서 혼자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거나 손짓을 하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  매우 당황해하고 불안해하거나 공포에 휩싸여 예기치 못한 행동을 보인다.

3) 초조 및 공격성 : 쉽게 불안해하거나 이유 없이 자꾸 서성거리고 한자리에 오래 않아 있지 못하며 초조한 것처럼 행동한다.  고집스럽고 이기적이며 논쟁적이고 자주 화를 내기도 하며 한번 화를 내면 걷잡을 수없이 폭발적으로 나타나며 잠시 후에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조용해진다.

4) 수면장애 : 얕은 잠을 자고 자주 깬다.  밤에 배회하고 그 여파로 낮잠을 지나치게 자며 이로 인해 낮과 밤이 뒤바뀌는 경우가 많다.  

5) 기타 : 물건을 모아 숨기고 침을 뱉는 등의 문제행동을 보인다.

망상 병적 원인에 의해서 사실의 경험이나 논리에 따르지 않는 믿음을 고집함
환청 실제로 나지 않는 소리가 들리는 것처럼 느껴지는 환각 현상
환시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것을 마치 보이는 것처럼 느끼는 환각 현상

  치매 단계별 특징과 증상  

 단계    특징    증상  
초기(경도) 가족이나 동료들이 문제를 알아차리기 시작하나 혼자서 지낼 수 있는 수준

- 물건을 둔 장소를 기억하지 못하며 물건을 자주 잃어버린다.

-전화 통화 내용을 기억하지 못하고 반복해서 질문한다.

- 자기 물건을 잃어버리고는 남이 훔쳐 갔다고 의심한다.

- 공휴일, 납기일 등 연, 월 일을 잊어버린다.

- 요리, 빨리, 청소, 은행가기, 병원 방문 등 하던 일의 수행 기능이 뚜렷이 저하된다.

중기 최근 기억과 더불어 먼 과거 기억의 부분적 상실, 시간 및 장소 지남력 장애, 언어이해 및 표현력 장애, 실행증, 판단력 및 수행기능 저하, 각종 정신행동 증상이 빈번히 나타나며 도움 없이는 혼자 지낼 수 없는 수준

- 주소, 전화번호, 가까운 가족의 이름 등을 잊어버린다.

- 집 주변에서도 길을 잃거나 월, 요일에 대한 시간개념이 저하된다.

- 엉뚱한 대답을 하거나 말수가 줄어든다.

- 옷을 입거나 외모를 가꾸는 위생 상태를 유지하지 못한다.

- 쓸모없는 물건을 모아 두거나 쌌다 풀었다 하며 배회 행동과 안전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 혼자서는 집안일과 외출을 하지 못한다.

말기(중증) 독립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수준

- 의사소통이 거의 불가능하다.

- 판단을 하거나 지시를 따를지 못한다.

- 소리를 지르거나 심하게 화를 내는 등의 증세와 대변을 만지는 등의 심한 문제 행동이 나타난다.

- 보행 장애와 대소변 실금, 욕창, 낙상 등이 반복되면서 와상 상태가 된다.

 

합병증
1) 갑작스러운 행동 변화나 불면증, 환시, 주의력 장애 등을 보일 경우 일단 섬망을 의심할 수 있다.
2) 낙상 및 골절, 요실금, 변실금, 영양실조, 경련, 말기에 발작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3) 약물 부작용 : 인지기능 감퇴, 기립성 저혈압, 안절부절못함, 변비 등이 나타난다.
치료
1) 치매 대상자는 3~6개월 간격으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다.
2) 약물용법
- 인지기능 개선제, 아세틸콜린 분해효소 억제 약물을 복용한다.
- 우울증, 망상, 배회, 수면장애 등의 정신 행동 증상은 항정신병 약물, 항우 울병 약물, 항불안병 약물, 항경련 약물을 복용한다. 
3) 비약물요법
- 환경개선 : 가급적 단순하고 구조화되어 있으며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 행동 개입 : 행동 수정을 위해 강화, 필요시 격리 등의 방법을 사용한다.
- 인지 및 활동 자극 : 수공예, 간단한 물건 만들기, 원예, 독서, 그림 그리기, 음악을 듣거나 노래 부르기 등 대상자에게 익숙하며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활동을 한다.
예방
1)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등 성인병을 철저히 관리한다.
2) 소량의 균형 잡힌 식사를 섭취하되 채소와 어류를 통해 항산화 영양소를 섭취한다.
3) 적절한 운동을 꾸준히 규칙적으로 한다.
4) 독서 등 개인적인 취미활동을 지속한다.
5) 사교모임 등 사회활동을 지속한다.
6) 기억력 장애 증상을 보이는 겨우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조기 검진을 받게 한다.

 

Posted by 천사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