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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4.25 [반려견] "짖음 & 공격성" 원인과 문제해결
2020. 4. 25. 01:03

문제행동교정

- 짖음 -

"유전적 요인에 의한 짖음" 인간이 개를 가축화한 이유는 뛰어난 개의 후각, 청각 등을 통해서 외부 위험으로부터 안전을 영위하기 위함이다.  구역, 영역성이 강한 동물인 개에게 있어 주거 공간 밖에서 나는 불확실한 소리를 감지하고 짖는 행동은 경고성, 보호성 짖음이 대부분이다.

"환경적 요인에 의한 짖음" 주인과 분리되어 제한된 공간에 혼자 남겨진 상황에서 오는 외로움, 좌절감 등으로 인한 짖음이다.  불특정 다수의 개, 사람 등이 자주 드나드는 공간에서 생활하거나 다수의 개들과 함께 공동생활을 하는 경우 일반적인 환경에서 생활하는 개들보다 짖음의 빈도가 더욱 높을 수 있다.

"후천적 학습에 의한 짖음" 짖는 행동에 이어지는 후속 반응(대개 주인의 행동)에 따른 학습으로 인한 행동 강화.  반려견의 짖는 행동에 사회적 강화물(언어 자극, 스킨십 등)을 해 주어 주인은 개의 짖음이 통제되었다고 생각을 하지만 개의 행동은 강화되는 경우가 주를 이룬다.

"목적 있는 행동에 의한 짖음" 개들의 언어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카밍 시그널 같은 다양한 몸짓 신호와 짖는 행동의 음성신호이다.  다른 개를 놀이에 참여시키기 위해 짖는 경우도 있으며 주인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짖기도 한다.  또한 짖는 행동을 통해서 자신이 처해있는 상황을 알리기도 한다.

  다양한 짖음 완화 방법  
짖는 행동을 가르친 뒤 "짖지 마" "쉿"을 가르친다
짖는 행동을 유발한 뒤 짖을 떼 목줄 초크를 가한다
짖는 행동을 할 때 "엎드려"를 시킨다
짖는 행동을 할 때 "소리 자극을 주어 놀라게 한다
짖는 행동을 할 때 "신체 자극을 주어 놀라게 한다
짖을 땐 무시하고 짖지 않을 땐 보상해 준다

상황별 짖음 완화 방법

"현관 밖에서 나는 소리에 대한 짖음" 개가 바라보는 곳을 확인해 준다. (개의 앞에서 조용히 시킨 뒤 개가 바라보는 곳을 확인 시켜준 후 간헐적 보상을 해 준다)

"산책 시 낯선 개와 사람에게 짖는 경우" 역조건 형성을 통한 체계적 둔감 법(짖는 대상의 지속적 노출과 역조 건 형성(반대 조건부여), 계속적 보상과 간헐적 보상을 해준다.

"혼자 남겨진 상황에서 짖는 경우" 행동 풍부화를 통한 관심사 증대(적절한 운동: 오전 권장, 보조제 활용:페로몬 등, 외출 전 하우스 교육, 외출 시 관심사 제공)

 특정인에 대해서만 주로 짖는 경우 : 짖는 대상은 처벌 금지
옆에 있던 사람이 통제
Time-out (3분 정도)
짖었던 대상이 해제
실물적 강화물 제공

짖음 행동 교정

"짖는 것은 개의 본능적 역할" 짖는 행동 자체는 문제 행동이 아니라, 주인의 통제에도 불구하고 계속적으로 짖는 행동이 문제 행동으로 볼 수 있다.  짖음 완화 교육을 하려면 반려견이 짖는 상황을 유발해야 하는데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 스마트폰에 벨소리를 녹음하여 교육하는 방법이 있다.  벨소리를 녹음할 때 반려견의 짖는 소리가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이질감 없이 녹음된 소리에도 반응을 하게 된다.  어떤 교육 방법을 적용하던 최소 2주 이상의 반복 학습과 일관성 있는 태도의 인내심이 필요하다.

 

- 공격성 -

공격성을 유발하는 요소


'우위' '지위'와 관련된 요인. 사회적 동물들은 무리의 리더가 존재한다.  구성원들 간의 사회적 우위에 대한 개념은 무리를 존속하게 해 주는 본능적인 시스템이다.  음식을 누가 먼저 먹는가? 인사를 어떻게 나누는가? 산책 시 방향은 누가 정하는가?를 통해 개와 인간의 사회적 우위에 대한 개념을 정립할 수 있다.

'소유욕'과 관련된 요인. 개들의 소유욕은 다양하다.  사료, 간식 등 음식에서부터 밥그릇, 장난감 등 물건이 되기도 하며 다른 개 또는 사람(특정인)이 되기도 한다.  소유욕에 기인한 공격성을 완화하는 교육은 한 곳에 집착하는 행동을 다른 쪽으로 관심사를 늘려 주는 방향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구역' '영역' 성과 관련된 요인. 일정한 주거 공간에서 생활하는 개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개들보다 공격성이 강한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안전에 대한 욕구는 본능적으로 지니고 있는 것이기에 현관, 거실, 방, 침대, 소파, 하우스, 방석 등 휴식을 취하는 다양한 공간에서 공격성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두려움' '공포심' 등과 관련된 요인. 두려움, 공포심을 느끼면서 3가지 선택 상황이 생긴다.
1) 그 공간에서 벗어난다(도망친다)
2) 순응한다.
3) 맞서 싸운다.
반려견들은 제한된 공간에서 살아가고 있고 불특정 다수의 사람, 개와 마주치기 때문에 공격성을 유발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곤 한다.

 다양한 공격성 완화 방법 
공격적인 행동을 할 때 목줄 초크를 가한다
소유 대상을 없애 버린다
하우스에 가둔다
무시한다
혐오자극을 준다
음식을 주지 않는다

상황별 공격성 완화 방법

"우위, 지위와 관련된 공격적 행동" 일상생활에서의 우선순위 개념 반복
1) 음식을 먹을 때
2) 헤어졌다 만났을 때
3) 산책 시 방향을 정할 때
4) 공간의 점유 순서

"소유욕과 관련된 공격적 행동" 반려견의 관심사를 늘려줄 것
1) 산책 빈도 늘리기 
2) 노즈 워크 등 실내 놀이
3) 도구의 활용
4) 간헐적 보상

"구역, 영역과 관련된 공격적 행동" 반려견의 역할을 인지 시켜 준다
1) 환경의 변화
2) 공간의 통제
3) 리더의 뒤로 가게 하라
4) 간헐적 보상

"두려움, 공포심과 관련된 공격적 행동" 역조건 형성을 통한 체계적 둔감 법
1) 점진적 자극 노출
2) 반대 조건(역조건) 형성
3. 계속적 보상
4) 간헐적 보상


공격성 행동 교정


공격성은 짖음 관련 행동 교정보다 더 긴 시간을 필요로 한다.  도심 속의 많은 개들이 리더의 역할 부재로 인해 자신이 우두머리 역할을 하는 일명 '알파독 증후군'을 겪고 있다.  두려움이나 공포심을 느끼는 상황에서 주인이 리더 다운 행동을 보이지 않기에 주인에 대한 신뢰감은 낮아지고 자신이 그 리더 역할을 하게 되면서 겪는 스트레스를 말한다.  어떤 교육 방법을 적용하던 최소 4주 이상의 반복 학습과 일관성 있는 태도의 인내심이 필요하다.

 

Posted by 천사보스